토론토 진짜 진지하게 관심 있대, 이 'FA 3루수 최대어'에게…"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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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시장에서 3루수 최대어로 꼽히는 알렉스 브레그먼(31)에게 또 한 팀이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브레그먼 영입을 노리는 구단 목록에 아메리칸리그(AL)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MLB.com은 "브레그먼은 여러 구단에 인기 있는 FA 영입 대상이다. '디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AL 챔피언인 토론토도 이 베테랑 3루수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토론토는 유격수 보 비솃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카일 터커와도 강하게 연결돼 있지만, 브레그먼은 토론토가 비솃이나 터커와의 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단순한 백업 플랜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애슬레틱의 저명 기자 켄 로젠탈은 "토론토는 이상적으로 좌타자를 영입하고 싶어 하지만 우타자인 브레그먼이나 비솃이 좌타자인 터커나 코디 벨린저보다 수비 전술 면에선 더 잘 맞을 것이다. 브레그먼의 리더십도 영입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LB.com은 "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동료였던 조지 스프링어와 마일스 스트로가 토론토에 합류한 만큼 브레그먼이 토론토로 이적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둔 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프시즌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만약 브레그먼이 토론토와 계약한다면 어니 클레멘트는 주로 2루수로, 애디슨 바거는 전문 외야수로 기용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브레그먼은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2024시즌 종료 후 그는 FA 자격을 얻었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둥지를 옮겼다. 3년 1억2000만 달러(약 1777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또한 브레그먼은 매년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FA 자격 재취득)을 선언하고 팀을 옮길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보스턴에서 첫해였던 올 시즌 브레그먼은 총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433타수 118안타) 18홈런 62타점, 장타율 0.462, 출루율 0.360, OPS(출루율+장타율) 0.822 등을 만들었다.
수비에선 3루수로만 972⅓이닝을 소화했고 실책 9개를 기록했다.
브레그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시즌 1225경기 타율 0.272, 1250안타, 209홈런, 725타점, 장타율 0.481, 출루율 0.365, OPS 0.846이다. 수비에서는 3루수로 1108경기(선발 1087)에 나서 무려 9550⅓이닝을 책임졌다. 실책은 90개였다.
올 시즌을 마무리한 브레그먼은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아직 행선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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