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역대급 발견, 홍명보 감독 웃는다…셀틱 양현준, 포지션 변경 → 리그 첫골 펑! 공격형 유럽파 윙백 탄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호 오른쪽 측면 수비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윙백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양현준(23, 셀틱)이 중심에 섰다.
양현준이 포지션 변경 이후 리그 마수걸이 포문까지 열어젖히며 여러모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8일(한국시간) 리빙스턴의 세트 페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9라운드 리빙스턴FC와 원정 경기에서 4-2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 양현준은 셀틱의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했다. 최근 윌프리드 낭시 감독 부임 이후 공격수에서 수비 라인의 측면 자원으로 보직을 변경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낭시 감독은 측면 수비수의 과감한 공격 가담을 강조하는 전술을 구사하는데 공격수 출신인 양현준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결정적인 장면은 전반 10분에 연출됐다. 셀틱이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양현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에서 낮게 투입된 크로스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자 양현준이 놓치지 않고 문전으로 쇄도했다. 상대 수비진과의 거친 몸싸움을 이겨낸 뒤 집중력 있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팀의 추격 의지에 불을 지핀 소중한 동점 골이었다.
이번 득점은 양현준 개인에게도 의미가 깊다. 올 시즌 정규리그 12경기 만에 터진 첫 득점이자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신고한 첫 골이기 때문. 물론 시즌 첫 골은 아니다. 앞서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이미 골 맛을 봤다. 다만 주전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리그에서는 침묵이 길었는데 이번 골로 새로운 역할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증명했다.
세부 지표 또한 훌륭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현준은 71분간 슈팅 3회를 기록하는 공격적 면모를 과시했다. 패스 성공률은 78%, 태클 1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밸런스를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호평으로 이어져 평점 8점을 기록해 팀 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셀틱은 양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최근 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양현준의 이러한 성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 큰 호재다. 현재 대표팀 오른쪽 풀백은 설영우(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의 2파전 양상이었으나, 양현준의 가세로 선택지가 넓어졌다.
홍명보호가 포백이 아닌 스리백 전술도 가다듬고 있어 측면 수비수의 질과 양이 아주 중요하다. 그렇기에 포지션 변경 효과를 보고 있는 양현준의 가치는 극대화될 요량이다. 공격수 출신 특유의 돌파력과 크로스 능력에 이제는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장착했으니 대표팀이 찾을 만하다.
실제로 양현준은 지난 6월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이미 윙백으로 출전해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에는 실험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유럽에서 기량 좋은 공격수들을 상대하며 준비된 윙백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팀 경쟁자인 설영우, 김문환과 비교해 더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점이다.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자리를 옮기는 건 선수 생명에 큰 도전이다. 양현준은 어려운 과정을 득점과 승리라는 결과물로 이겨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윙어 시절 보여줬던 번뜩이는 재능이 이제는 윙백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대표팀 결국 터질 때로 터졌다 "손흥민 이름 대신 7번·그분이라 부른다?" 충격 주장 국감서 등장…96라인 은퇴 소동에 축구협회는 "간섭 어렵다"
2026-10-21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중국마저 조롱하는 韓 축구, 국가대표 은퇴설·손흥민 왕따 가짜뉴스 SNS 확산 후…“고개만 숙인 채 묵묵히 공만 차는 리더십” 황당 저격
2026-10-21
-
韓 축구 절망적, “양민혁·박승수·이기혁…” 국정감사까지 이름 나와→끝내 병역 특례 폐지 혹은 개선 목소리
2026-10-21
-
월드컵 나가는 韓 축구, 우간다·뉴칼레도니아·에콰도르와 격돌 임박…카타르 U-17 월드컵 ‘10월 26일 티켓 판매 오픈’
2026-10-20
-
'17명 사망, 300명 부상', 韓 캡틴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개최 시기 오리무중..."연기 문제 논의 예정"
2026-10-20
추천 콘텐츠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
패러 AG게임 사격-사이클 선전에는 세밀한 조력이…체육공단 스포츠과학원 초밀착 지원 통했다
2026-10-21
-
'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 유럽 빅클럽은 줄 섰다…아스널·AC밀란 관심에도 콤파니는 '잔류 원해'
2026-10-21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
혼자서도 빛나는 김주형-유해란…'함께여도' 빛날까
2026-10-21
많이 본 기사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韓 야구 진출이 선택지' ML 통산 56홈런, 27세에 파격 선택…메츠 출신 2명 FA 선언→"한국 또는 일본 가능성 있어" 전문가 전망
2026-10-20
-
김경문 시대 그 이후, 한화 야심 계속되나… 외부 전력 보강+미래 대비, 투트랙 뜨나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