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동화 주역' 캉테, 김민재 전 소속팀 유니폼 입을까..."페네르바체와 합의 가까워" 알 이티하드와 협상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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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은골로 캉테가 유럽 무대에 복귀한다. 행선지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지난 화요일 만남을 가진 후 캉테와 페네르바체 간의 합의는 매우 가까워졌다"라며 "다만 알이티하드와의 협상은 계속될 예정이며, 아직 이적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알이티하드는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자유계약 이적에 대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적의 캉테는 리그앙 2부리그에 속한 US 불로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SM 캉을 거쳐 2015년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프랑스 2부리그에서 이적한 캉테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캉테는 경기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4라운드 본머스와의 맞대결에 첫 선발 기회를 잡아 맹활약을 펼치며 이후 꾸준히 선발로 기용됐다.
캉테는 168cm의 단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캉테는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자신보다 훨씬 키가 큰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왕성한 활동량, 태클, 인터셉트 등에서 장점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우승에 주역이 됐다.
곧바로 첼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캉테는 2016년 첼시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캉테는 첼시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매 시즌 35경기 이상의 경기를 소화했다. 이러한 활약에 2016-17시즌 EPL 우승,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등을 이뤄냈다.
하지만 점점 부상의 빈도가 잦아졌다. 특히 2022-2023시즌 캉테는 장기 부상을 입었고, 복귀 이후에도 다시 한번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과거의 폼에서 벗어났다. 결국 첼시에서 마지막 시즌, 모든 대회 9경기를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새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였다. 과거의 전성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캉테는 이전의 폼을 점차 찾았다. 이에 프랑스 대표팀까지 복귀해 2024 유로에도 참가했다. 어느덧 알 이티하드에서만 101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다. 캉테는 다가오는 여름 알 이티하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새 계약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 지난해 6월 새롭게 부임한 데빈 외제크 페네르바체 단장은 캉테 영입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알이티하드와의 협상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도 "알 이티하드가 시즌 도중 캉테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지 불분명하다"라고 밝혔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번 겨울 팀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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