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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영상] 한 숨 돌린 맨유, '살인 일정' 만난다

작성일: 2016.09.30 06:4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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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인 일정'을 마주하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는 3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A조 2차전 조르야 루한스크(우크라이나, 이하 루한스크)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맨유는 조별 리그 첫 승리를 맛보며 리그 전적 1승 1패 승점3점을 기록했다.

▲ 폴 포그바(왼쪽), 주제 무리뉴
이날 경기서 맨유는 졸전에 가까운 경기였지만 진땀승을 거뒀다. 이긴데 만족을 둔다면 크게 손해 볼 경기는 아니다.

문제는 이 다음이다. 맨유는 다음 달 2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그 후 대부분 선수들이 2018년 러시아 월드켭 예선을 치르기 위해 각자 대표팀에 합류한다. 주전급 대다수 선수가 각 나라의 대표 선수다. 맨유 선수들은 월드컵 최종 예선을 마치고 돌아와 다음 달 18일 전통의 라이벌인 리버풀 원정 경기를 떠난다. 이후 불과 3일 후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페네르바체(터키)를 만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3일 후 첼시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고 다시 3일 후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4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최종 예선 후 10일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무려 4경기를 치른다. 더군다나 그 4경기를 내로라하는 강팀과 맞붙는다. 맨유로서는 곤욕일 수밖에 없다.

맨유는 루한스크전 승리로 지난 부진을 털고 한숨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안도의 한숨을 다 내쉬기도 전에 살인적인 일정을 마주하게 된다. 맨유가 그 살인일정 속에서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상] 하이라이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루한스크 ⓒ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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