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기습 발표' 이브라히모비치, 아약스 이적 확정…‘Like FATHER Like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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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약스가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19)를 임대 영입했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이다.
아약스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의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 AC밀란·선수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 19세 유망주 공격수와 임대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반년 계약이다. 하지만 이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발표했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과거 스웨덴 국가대표이자 유럽 축구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AC밀란 고문으로 AC밀란 유스 팀에서 성장하던 아들을 지켜봤다. 하지만 AC밀란에서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 자리는 없었고 네덜란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명문이자, 과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뛰었던 팀이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버지에게 아약스는 훌륭한 팀이고 암스테르담은 훌륭한 도시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이라는 그림자를 지우고 싶었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버지가 아약스에서 뛰었다는 점은 정말 기쁘다. 나도 이곳에서 발전하고 싶다. 난 내 길을 가기 위해서 여기에 왔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다짐했다.
포부는 컸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버지도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그냥 이름일 뿐이다. 우리는 아주 다른 존재다. 아약스의 철학과 플레이스타일은 나와 매우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훈련하고 성장해 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각오했다.
2006년생으로 스웨덴 룬드에서 태어난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는 2022년 함마르비 IF 유스 팀에서 AC 밀란 유스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오른발잡이 공격수로 활약하며 올시즌 반년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D 소속의 밀란 푸투로(AC밀란 2군)에서 뛰었다.
아직 프로 무대에서 뚜렷하게 보여준 것이 없는 만큼, 아약스에서도 2군에서 시작해 1군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마레인 뵈커 아약스 단장은 “막시밀리안이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위치 선정 감각이 뛰어난 재능 있는 공격수다. 드리블이 훌륭하며 뛰어난 승부 근성과 훈련 태도를 가지고 있다. 마무리도 꽤 탁월하고 득점력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용 아약스(Jong Ajax, 2군)에서 뛰며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이다. 아약스 1군과 2군을 오가며 1군 팀에서 더 높은 수준과 강도에 서서히 적응하도록 하려고 한다. 재능이 풍부한 선수인 만큼, 가까운 미래에 아약스 1군 팀 공격수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약스는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 이적 후 공식채널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입단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Like father, like son(아버지처럼, 아들처럼)”이라며 환영했다. 팬들도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 등 번호 27번을 두고 ‘2+7=9’ ‘이것은 아버지의 번호’라며 크게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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