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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아스날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추억한 벵거 “마력 같은 감독”

작성일: 2016.10.01 07:0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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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축구 감독의 느낌이 아니었다. 하지만 마법 같은 힘을 가졌더라.” 

아스날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라이트가 아스날 벵거 감독을 추억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29일 (한국 시간) 아스날 벵거 감독의 아스날 부임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1985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안 라이트는 1991년 9월 아스날에 입단했다. 1996년에 아스날 지휘봉을 잡은 벵거 감독과는 약 2년간 함께 생활했다. 

이안 라이트는 첫마디는 참 솔직했다. 

“벵거 감독의 첫 기자회견이 아직도 생생하다. 큰 안경에 키가 컸다. 말랐기에 어디가 아픈 사람인 줄 알았다.” 

1997~98 시즌 부임 후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벵거 감독의 지도력은 2002~03 시즌에 더욱 빛났다. 당시 아스날은 26승 12무로 역사상 처음으로 무패 우승했다. 

이안 라이트는 “아스날에 좋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벵거 감독의 지도력을 빼놓을 수 없다. 벵거의 지도 방식은 아스날을 통째로 바꿔 놨다”고 말했다. 

이안 라이트는 벵거의 가장 큰 장점을 ‘동기부여’라고 했다. 그는 “벵거 감독의 말은 마법과 같다. 벵거 감독의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일이든 다 해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아스날이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축구 팬들이 알고 있다. 클래스 있는 축구? 벵거와 아스날이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지난달 25일 부임 20주년 경기였던 ‘런던 더비’ 첼시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라이벌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부임 20주년을 자축했다. 

[영상] 이안 라이트가 추억한 벵거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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