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맨체스터가 그립다' 향수병에 충격 이적 요청서 제출...첼시 팔머, 맨유 유니폼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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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첼시의 미드필더 콜 팔머가 맨체스터로 복귀할까.
영국 '가디언'이 23일(한국시간) "팔머가 첼시에서 향수병에 시달리며 올여름 맨체스터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놀랍게도 팔머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를 응원해 왔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팔머는 맨시티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 자원이다. 2002년생인 팔머는 2009년 맨시티 유스 팀에 입단했다. 꾸준한 성장을 이뤄낸 팔머에게 점차 1군 출전 기회가 다가왔다. 2020-21시즌부터 팔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하게 만들었다.
2023년 여름 첼시로 이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팔머는 곧바로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에서 팀 공격을 주도하면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차곡히 쌓았다. 어느덧 리그 기준 22골 11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33개를 쌓았다. 2024-2025시즌에도 15골 9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 시즌 팔머는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을 입으면서 12월이 되서야 본격적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9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폼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속 맨유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더 선'은 지난 22일 "팔머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의 미래에 대한 소문은 한동안 끊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런던에서의 생활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BeIN스포츠'는 "맨유의 관점에서 팔머에 대한 관심은 스쿼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광범위한 전력과 맞닿아 있다. 구단은 검증된 프리미어리그 경험, 기술적 역량, 파이널 서드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젊은 자원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그가 최근 몇 시즌 동안 보여준 다재다능함과 꾸준한 성장은 맨유 비전에 들어맞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첼시에 새롭게 부임한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맨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팔머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는데, 그는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뻐한다. 우리 장기 계획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한 이후 별다른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자, 이적설이 더욱 불붙었다. 이에 대해 로세니어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팔머가 좌절감을 느낀 이유는 이곳에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구단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만약 팔머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공격 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맨유는 이미 2선 미드필더 위치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엄청난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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