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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크리스탈 팰리스-에버튼, '옥에 티'로 남은 판정 논란

작성일: 2016.10.01 06:3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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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판정 논란이 옥에 티로 남은 경기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에버튼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서 1-1로 비겼다. 두 팀은 전, 후반 90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서로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받았다.

▲ 프리킥 슛을 시도하는 로멜루 루카쿠(오른쪽)
에버튼은 로멜루 루카쿠를 최전방에 배치해 끊임없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했고 2선에서 야닉 볼라시에의 화려하고 빠른 돌파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에 맞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초반 잦은 패스 실수로 고전했지만 이후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했다. 빠른 측면 공격과 크로스에 의한 공격으로 에버튼을 위협했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심판 판정이 논란이 됐다. 원정 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했다.

첫 논란은 선제골 장면이다. 에버튼은 전반 34분 필 자기엘카가 페널틱 박스 근처에서 다미엔 델라니에게 반칙을 얻어 내 프리킥을 만들었다. 이 프리킥을 루카쿠가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 장면은 경기 후에도 리플레이로 계속해서 언급될 정도로 문제의 소지가 있었다. 자기엘카가 반칙을 얻기 전 페널틱 박스 안에서 루카쿠가 수비수와 경쟁하다가 상대를 밀어 넘어뜨리는 듯한 동작이 나왔다. 자기엘카가 반칙을 얻는 과정에서도 문제의 장면이 있었다. 델라니의 발이 높았지만 자기엘카와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다. 충돌은 없었지만 델라니가 위협적으로 발을 높이 든 것은 충분히 반칙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 장면에서 자기엘카가 공을 손으로 건드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델라니의 발에 맞은 것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공을 건드렸다. 판정 논란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장면이었다.

논란은 또 있었다. 후반 10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델라니는 워드가 올린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성공했다. 2-1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 골이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하지만 느린 장면에서 델라니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지 않았다. 같은 팀 톰킨스가 골 장면 직전 코너킥 과정에서 상대 골대 앞에 있다 워드가 올린 크로스 전에 미처 에버튼 수비 라인 앞으로 다 나오지 못한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헤딩을 한 델라니의 위치는 큰 문제가 없었기에 판정 논란의 소지가 생겼다. 크리스탈 팰리스로서는 충분히 두고두고 아쉬워할 장면이었다.

논란 속에 경기를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16일 웨스트햄과, 에버튼은 15일 맨체스터시티와 리그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영상] 상승된 역전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오프사이드 판정 ⓒ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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