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2억-4933억 간판타자들 줄이탈…열 받은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공정한 조건 아니면, WBC 불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푸에르토리코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고려 중이다. 간판 타자들이 잇따라 보험 문제로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 여파다.
호세 키레스 푸에르토리코 야구연맹 회장은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유는 공정한 경쟁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최근 줄줄이 악재와 맞닥뜨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1253경기에 출전해 1298안타 200홈런 724타점 689득점 타율 0.275 OPS 0.816을 기록 중인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1535경기에서 1664안타 279홈런 856타점 1011득점 216도루 타율 0.273 OPS 0.817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의 합류가 불발된 까닭이다.
메이저리그에 슈퍼스타들이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합류를 희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이 불발된 이유는 보험 문제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은 WBC에 참가하게 될 경우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가 합의한 보험사의 심사를 받는다. 보험사가 부상 이력 등을 이유로 '보험 불가' 판단을 내리게 될 경우 WBC에서 당한 부상으로 정규시즌에 결장하게 된다면, 구단이 별도로 보장하지 않는 한 계약을 보장받지 못한다.
코레아는 현재 6년 2억 달러(약 2902억원)의 계약을 이행 중이며, 린도어 또한 12년 3억 4000만 달러(약 4933억원)의 계약을 이어나가는 중. 보험 문제로 이들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코레아를 비롯해 비셋이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물론 놀란 아레나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핵심 자원인 코레아와 린도어가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이 더 크다. 이에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이 WBC 불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키레스 푸에르리코리 야구연맹 회장은 "이번 WBC에는 참가하지 않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공정한 조건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의 그 방향으로 결론을 내려가고 있다. 우리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럽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치에 나서, 보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푸에르토리코의 WBC 불참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38세가 100마일을 던진다" 포수도 경악…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투수"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2000K 대기록 나왔다
2026-08-21
-
[오피셜] 'ARI 무단 이탈' 1626억 타자 드디어 복귀→부상자명단 등재…하지만 실종 이유 공개하지 않았다
2026-08-21
-
"정말 짜증나" 30홈런 눈앞에서 사라진 사연, 세계 최고 ML 비디오가 오심했나…감독도 "우리 홈런 빼앗겼어" 분노
2026-08-21
-
'이정후에 욕설' 다저스 욕쟁이 포수 미친 회복력, 팔꿈치 인대 파열→벌써 방망이 잡았다
2026-08-21
-
'팀 무단 이탈' 1626억 타자 급기야 동료 메시지도 씹었다…애리조나 이러다 '방출' 철퇴 꺼내드나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추천 콘텐츠
-
"38세가 100마일을 던진다" 포수도 경악…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투수"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2000K 대기록 나왔다
2026-08-21
-
대한축구협회 법카로 결제됐는데…'성 접대' 의혹 日 심판 7명 전수 조사 → 일본축구협회 "승부조작도, 과도한 접대도 확인 불가"
2026-08-21
-
"연봉 26억원 주겠다" 조규성, 日 J리그 갈 필요 없다…유럽에서 골 폭발 → 5개월 만에 포효 'UECL에서 넣는데 일본을?'
2026-08-21
-
일주일 전 "길을 잃었다"던 매킬로이 맞나…보기 없이 6언더 '공동 선두' 부활
2026-08-21
-
안세영 끝내 잡았던 상대 부활…'5승 20패' 벌벌 떨던 왕즈이, 다리 경련 이겨내고 8강행 → 안세영과 4강 맞대결 눈앞
2026-08-21
-
"정말 짜증나" 30홈런 눈앞에서 사라진 사연, 세계 최고 ML 비디오가 오심했나…감독도 "우리 홈런 빼앗겼어" 분노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