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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격수 역대급 이적! 오현규 '김민재 루트' 밟는다..."베식타시 New 다이너마이트" 2년 만에 몸값 6배 폭등

작성일: 2026.02.03 11:3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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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터키 언론들이 속속 오현규(24)의 베식타시행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58억 원) 선이다.

터키 매체 'trukgun'은 3일(한국시간) '세르겐 얄츤 감독이 원했고 경영진이 마무리했다! 베식타시 최전방의 새로운 다이너마이트'란 제하의 기사를 실고 오현규 튀르키여행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마침내 베식타시가 공격수 영입에서 폭탄을 터뜨렸다. 태미 에이브러햄(아스톤 빌리) 이적 이후 대안을 물색해온 ‘검은 독수리’는 헹크(벨기에)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와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터키 언론 '포토맥' 역시 "베식타시가 벨기에 구단과 1500만 유로 수준에서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24살의 골잡이는 내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인 역대 16번째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란 꿈 대신 '빅리그 교두보' 성격이 강한 튀르키예 쉬페리리그에서 한 차례 더 기량을 닦을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과거에 디뎠던 길이다.

trukgun은 오현규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적 뒷이야기는 물론 신체조건과 플레이스타일, 그간의 커리어 여정까지 샅샅이 훑었다.

매체는 "베식타시 의도는 명확하다. 올겨울 에이브러햄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생긴 공백을 한국인 골게터로 메운다는 심산"이라면서 "헹크와 치열하게 진행된 협상 끝에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새로운 ‘골 머신’이 될 가능성이 충분한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32경기 10골 3도움을 쌓았다. 헹크의 떠오르는 스타로 조명받는 스트라이커"라며 "시즌 후반기부턴 얄츤 감독 공격 전술에서 새로운 핵심 카드로 활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적 과정도 상세히 귀띔했다. trukgun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애초 오현규 영입을 위해 1200만 유로(약 205억 원)를 헹크에 제안했다.

헹크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를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라 판단했다. 협상 테이블을 떠나지 않은 베식타시는 2차 베팅을 단행했다. "보너스를 포함해 1500만 유로까지 제안 금액을 올려" 기어이 최전방 보강을 완료했다.

▲ 연합뉴스 / AFP
▲ 연합뉴스 / AFP

오현규는 2024년 여름 셀틱(스코틀랜드)에서 헹크로 270만 유로에 이적했다. 1시즌 반 만에 몸값을 약 6배나 끌어올렸다.

trukgun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축구가 배출한 가장 주목받는 재능 중 한 명이다. 오현규는 강한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 능력, 빼어난 페널티박스 안 결정력으로 명성이 높다"며 적지 않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유럽 무대를 데뷔해 거칠고 피지컬적인 축구에 익숙하다.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주축 자원 중 한 명으로 베식타시가 찾던 ‘움직임이 많은 스트라이커’ 유형에 정확히 부합한다"며 셀틱에서의 경험이 줄 이점과 얄츤 감독과의 좋은 궁합을 아울러 전망했다.

이어 "오현규는 내일(현지시간 3일) 오전 이스탄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공식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오현규와 4년 반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올해 잔여 시즌을 포함해 2030년 6월까지가 계약 기간"이라며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양발 모두로 피니시가 가능한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라면서 올 시즌 쉬페르리그 2위를 질주 중인 베식타시 역전 우승을 책임질 골게터가 도착했음을 알렸다.

▲ 연합뉴스 / AFP
▲ 연합뉴스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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