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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날두 영입 발표 준비”…충격, 염치없는 CR7 "올드트래포드에서 은퇴 원해"

작성일: 2026.02.04 01: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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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충격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를 고민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올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는 방안에 대해 구단과 논의하고 있다. 양측은 합의를 향해 진전하고 있다. 연봉까지 삭감할 각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즌이 끝나길 바라고 있으며,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복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면서 구단 차원에서 호날두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이며, 추정 연봉은 약 2억 유로(약 3176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을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장식하기 위해 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대폭 삭감하는 재정적 희생을 감수하기로 결심했다. 

풋볼365는 "호날두 측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재정적인 이유보다는 스포츠적인 측면을 우선으로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호날두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다면 재정적 삭감(연봉 삭감)을 감수할 생각이다. 현재 중동에서 받는 연봉을 대폭 삭감하는데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호날두가 충격적인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소속팀 알 나스르와 사우디국부펀드(PIF)에 대한 불만이다. 

최근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 리야드와의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부상 등 특별한 사유 없이 결장했다. 이는 구단에 대한 항의 표시로 출전을 거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르투갈 매체 사포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거부했다. 호날두는 알 리야드 원정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며 단순한 휴식이 아닌 구단과의 심각한 갈등 상황임을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 3년간 알 나스르가 우승 경쟁을 위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사우디국부펀드가 라이벌 팀인 알 힐랄의 경영권을 사우디 억만장자에게 매각한 이후 벌어진 격차에 분노했다. 

알 힐랄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카림 벤제마를 비롯한 톱클래스 선수들을 수집하며 리그를 독주하는 동안, 알 나스르는 21세 이라크 출신 수비수 하예르 압둘카림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알 나스르가 리그 3위에 머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4강에서 탈락하는 등 우승권에서 멀어진 성적표 역시 승부욕 강한 호날두에게는 견디기 힘든 현실이었다. 5000만 유로(약 85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지만, 호날두의 시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하고 있다. 

풋볼365에 따르면, 호날두는 "꿈의 극장(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광스럽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매체는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년 호날두와 충격적인 결별이 오로지 텐 하흐 감독과 개인적인 갈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 그런 국면이 끝난 만큼, 보드진은 호날두 수준의 선수가 제공할 수 있는 리더십과 득점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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