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3주 만에 방출 대기 슬프지만, 개막전 선발 준비 몰두에 딱…이 갈고 기다리는 혜성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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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LA다저스는 스토브리그에서 유틸리티로 분류되는 앤디 이바녜스를 1년 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토미 에드먼의 발목 부상 수술 이탈에 따른 전력 보강이었습니다.
이바녜스는 지난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타율 0.239, 42안타, 4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이하의 성적이었지만, 수비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내야 모든 포지션과 좌익수, 우익수까지 소화할 수 있습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서는 쿠바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다저스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알렉스 프리랜드, 미겔 로하스까지.
2루수 한 자리를 놓고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진 겁니다.
같은 유틸리티 김혜성에게는 위협적인 영입이었습니다.
하지만, 외야수 마이클 시아니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재영입하면서 이바녜스가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습니다.
시아니는 다저스가 아쉽게 생각하는 외야 수비에 소금 역할을 할 전망.
에드먼의 복귀가 지연되더라도 김혜성과 프리랜드, 로하스가 주전급 능력을 갖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에 합류하는 김혜성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웨이'는 김혜성이 개막전 선발 2루수 출전이 유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2루수 45경기, 유격수 11경기, 중견수로 17경기에 나섰습니다.
부상을 참고 뛰는 악바리 근성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홀렸던 김혜성.
올해도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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