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안녕' 먼저 떠난다→6관왕 신화 쓴 엔리케 감독, 맨유가 눈독..."에이전트와 접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가 6일(한국시간) "맨유는 엔리케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들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도록 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 등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감독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AS 로마 등을 거쳐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잇는 중책이었다. 초반 잡음이 있었지만 곧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고, 첫 시즌부터 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를 이끈 뒤 팀을 떠났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에 속했고, 독일과 무승부를 거둔 뒤 일본에 충격적으로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에서 모로코에 무릎 꿇으며 대회를 마쳤고, 이후 대표팀을 떠나 야인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동과 새로운 전술 적응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특유의 로테이션 전술로 팀을 정비했고, 첫 시즌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진화한 팀을 완성했다. PSG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을 구축했고, 엔리케 감독은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UEFA 슈퍼컵, FIFA 인터컨티넨탈컵, 그리고 숙원이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6관왕을 완성했다.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6관왕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 맨유 측이 엔리케 감독 측과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풋볼 365'는 "5명의 엘리트 기자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는 X계정인 인디카일라는 맨유가 엔리케 감독의 대리인과 파리에서 만나 최근 계약 제안을 거절하도록 설득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엔리케 감독을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Match Of The Day'의 해설위원 대니 머피는 "엔리케 감독을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맨유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고, 올바른 축구 스타일을 구사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가 PSG에서 보여준 것처럼 팀을 운영하기 위해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겠지만, 분명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엔리케 감독의 거취 여부에 따라 이강인의 입지 역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축은 아니지만 꾸준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떠난다면 출전 시간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韓 축구가 역대급 억제기일까…이강인,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수상’ 아틀레티코 이적과 동시에 ‘돌풍’
2026-10-05
-
‘오피셜' 공식입장 포르투갈 제주스 감독, 호날두에 사과할 것이냐 묻자 “내가 뭘 사과해야 하나” 분노
2026-10-05
-
이기혁·양민혁 ‘군대 안 간다’ 발언…전 세계 망신 됐다, 英 전격 보도 “대한민국 축구 주장의 병역 면제 조롱 논란”
2026-10-05
-
전격 ‘오피셜’ 공식입장,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정권까지 개입하자…헤수스 감독 “그가 원한다면, 대표팀으로 돌아올 것” 발표
2026-10-05
-
월드컵에서 한국전 준비했던 골키퍼, 기관총 맞고 두 다리 잃어…“총알에 맞아 비명 지르고 소리쳐”
2026-10-04
-
“의회,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갈등 해명 및 화해 자리 주선 명령”…호날두 대표팀 이탈→은퇴설 논란에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나서
2026-10-04
추천 콘텐츠
-
98경기 100골 넣은 '괴물'을 어떻게 놓치나…獨 1티어 단독 보도 "뮌헨, 케인과 2029년까지 재계약 원칙적 합의"→사실상 '종신 계약' 임박
2026-10-06
-
"이렇게 예쁜 배구선수 처음" 163cm 미녀 리베로 사진에 전 세계가 반했다…튀르키예 국경까지 넘은 인기→알고 보니 '청소년 국대 출신'
2026-10-06
-
[SPO 이슈] 또 이강인 ‘윙백’ 배치, 월드컵과 같은 문제점 보였던 모레노호…우즈벡전 달라질까 “변명하고 싶지 않고 결과 가져오겠다”
2026-10-05
-
조대성-서중원·김서윤-윤효빈, KTTP 프로탁구 시리즈4 복식 정상
2026-10-05
-
[포토S] 두산, '7-5 승리!'
2026-10-05
-
[포토S] 아쉬운 박진만 감독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아름다운 미녀 선수" 日 열광 탁구 천사, 22세에 은퇴…연예 기획사 계약→배우로 전향한다
2026-10-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