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 홍명보호 초대형 이적→남다른 출사표 던졌다..."베식타스는 유럽 최고의 팀" 당찬 각오 전한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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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로 새로운 둥지를 튼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당찬 각오와 함께 커리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현규는 한국시간 6일 공개된 베식타스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이적이 확정됐던 순간을 떠올렸다. 오현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친구들과 함께 있었고, 주변에서는 모두가 이 선택이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조언했다"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오현규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베식타스를 유럽 무대에서 높은 위상을 지닌 팀으로 평가했다.
특히 어린 시절 기억이 이번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과거 텔레비전으로 베식타스 경기를 지켜보며 언젠가 이 팀에서 뛰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품었다"고 밝혔다.
커리어 흐름을 돌아봐도 이번 선택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스코틀랜드 셀틱과 벨기에 헹크를 거치며 유럽 축구에 적응해 온 그는 이제 또 다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하게 됐다. 동시에 이적료도 무려 260억 원을 기록했다. 베식타스의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베식타스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22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클럽에서 한국인 선수가 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현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공격적이고 빠르며 성실한 유형이라고 소개하며 팀이 기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기회를 제공한 구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현재의 상황을 두고 “인생이 아름답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국가대표팀으로 향한다. 오현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이적을 선택했다. 분명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택이다. 하지만 오현규는 당찬 각오와 함께 베식타스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
한편 튀르키예 현지에서도 그의 합류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매체 ‘가제테 풋볼’은 오현규가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통산 213경기에서 57골 15도움을 기록했다는 점을 조명하며, 골잡이로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왔다고 평가했다. 분명한 자기 확신을 바탕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쉬페르리그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지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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