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발의 차' 행운의 2점도 소용 없다니…'선영석' 컬링 믹스더블 5연패, 체코 신예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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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9살, 21살 신예를 상대로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한 '선영석' 김선영 정영석이 5연패에 빠졌다.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 32)-정영석(강원도청, 30) 조는 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세션 5번째 경기에서 체코에 4-9로 졌다.
김선영 정영석 조는 스웨덴에 3-10, 이탈리아에 4-8, 스위스에 5-8로 졌다. 앞서 열린 영국과 경기에서도 2-8로 져 4연패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김선영과 정영석은 4연패를 의식하기 보다 밝은 얼굴로 경기를 준비했다. 상대 체코는 신예 율리에 젤링로바(19)와 비트 하비초프스키(21)가 출전해 경험 면에서는 한국의 우위가 예상됐다. 김선영은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 두 차례 올림픽 경력이 있는 베테랑이고, 정영석 또한 국제대회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왔기 때문이다.
1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0-2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2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다. 마지막 투구 해머에서 체코의 스톤을 모두 밀어냈다면 다득점도 가능했지만 조금 못 미쳤다. 한국은 우선 1점 만회에 만족해야 했다.
3엔드 역시 한국의 1점 우위. 한국은 3엔드까지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엔드에서 초반 좋은 위치를 지키지 못한 채 2점을 빼앗기면서 2-4 열세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5엔드 역시 2실점. 점수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역전을 위해서는 다득점이 필요해졌다.
한국은 6엔드에서 간발의 차로 스톤이 걸쳤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2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7엔드에서 무려 3점을 한번에 빼앗기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4-9, 5점 열세로 8엔드를 맞이했다. 결국 이변 없이 완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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