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인생 건다, 1살 아들 둔 연인에게 프러포즈…런던 최고층서 “나와 결혼해줘” 마침내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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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의 옛 동료'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이 오랜 연인에게 프러포즈하며 약혼했다.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매체 'SBT'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애인인 아만다 아라우호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약혼반지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커다란 중앙 보석을 중심으로 주변까지 화려하게 장식된 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런던의 고층 빌딩 사이에서 마련된 특별한 프러포즈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분위기는 영화 속 한 장면에 가까웠다. 붉은 꽃으로 만든 하트 장식과 풍선, 장미 꽃잎, 촛불, 레드카펫이 이어졌고, 두 사람을 위한 저녁 식사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메시지가 적힌 장식까지 준비되면서 히샬리송이 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이벤트를 준비했음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히샬리송의 약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이 런던의 랜드마크인 더 샤드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약혼 사실을 알리며 짧은 문구와 함께 기쁨을 전했고, 팬들은 반지와 프러포즈 장면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 2023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만남에 앞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수년간 알고 지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연인 관계를 공개했고, 현재는 아들 히샬리송 주니어를 함께 키우고 있다.
사랑에서는 분명한 결실을 맺었지만 축구에서는 상황이 정반대다. 토트넘에서 기대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까지 겹쳐 새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55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선수 본인의 마음조차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히샬리송이 남겠다는 뜻을 보일 때도 있고, 떠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다"며 직접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탈을 염두에 두고 최전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원하는 공격 자원은 맨체스터 시티의 오마르 마르무시다.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기에 히샬리송을 원하는 금액에 매각해야만 토트넘의 새 시즌 계획에 맞아 떨어진다.
인생에서는 반짝이는 약혼반지를 손에 넣은 히샬리송. 그러나 새 시즌을 앞둔 토트넘에서 그가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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