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박' 언니들도 안세영 '첫 우승' 도와준다! 만리장성 계속 와르르! 미친 랠리+듀스+오심에도...김혜정-백하나, 中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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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세영에 이어 언니들도 해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국을 완벽히 제압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괸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앞서 1단식에서 안세영이 한첸시에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은 세트 선취점을 챙겼다. 이어진 경기는 1복식이었다. 김혜정과 백하나가 자이판-장수센 조를 상대로 2-0(24-22, 21-8)으로 승리하며 게임스코어 2-0으로 중국에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먼저 2점을 챙겼다. 이어 김혜정의 공격이 아웃됐다는 판정이 나오자, 곧바로 챌린지를 신청했다. 하지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챌린지는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다시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3-1 상황에서는 백하나가 두 선수의 중간에 셔틀콕을 꽂으며 점수를 가져왔다.
김혜정과 백하나는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중국을 계속해서 공략하며 8-4로 앞서갔다. 중국은 추격을 시도했으나, 김혜정과 백하나는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11-5로 한국이 앞서며 인터벌에 들어갔다.
15-10에서는 긴 랠리가 펼쳐졌다. 김혜정이 후위에서 계속해서 상대의 볼을 받아냈다. 하지만 자이판이 끝내 랠리를 끝내며 점수를 가져왔다. 양 팀 선수 모두 체력 소모가 심했던 랠리였다. 랠리 이후 중국이 흐름을 가져왔다. 연속 3점을 내며 김혜정과 백하나가 고전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백하나가 흐름을 끊어내며 점수를 가져왔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김혜정과 백하나는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18-19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동점을 만들었지만, 중국이 게임포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자이판의 실책이 나오며 20-20이 됐다.
치열한 1세트의 승부는 듀스로 넘어갔고, 한국이 21-20 역전에 성공하며 게임포인트를 챙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혜정의 볼이 나가며 또 동점이 됐다.
그런데 여기서 중국의 긴 볼이 나왔고, 김혜정과 백하나는 아웃으로 판단하며 이를 건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심판은 들어갔다는 판정을 내렸고, 두 선수는 억울해하며 가벼운 항의를 했다. 챌린지가 없었기에 재판독은 불가였다. 그럼에도 한국은 재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플레이에서는 한국이 또 게임포인트를 챙겼다.
그리고 드디어 길었던 1세트가 끝났다. 김혜정이 완벽한 푸싱으로 힘겨웠던 1세트를 가져왔다. 24-22. 극적인 승리였다.
2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하지만 한국은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 압도적인 조직력을 선보였다. 어렵지 않게 경기를 진행하며 11-4로 앞서며 인터벌에 들어갔다.
인터벌 이후에도 한국의 총공세는 이어졌다. 13-4까지 격차를 벌리며 지친 중국을 압도했다.
흐름은 완벽히 한국에 넘어왔다. 백하나가 김혜정이 번갈아 득점을 해내며 16-4가 됐다. 중국의 멘탈이 크게 흔들렸다.
2세트는 쉽게 흘러갔다. 그리고 끝내 한국이 21-8로 승리하며 게임스코어는 2-0이 됐다. 한 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우승은 한국의 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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