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3백 선호 감독 선임 임박...英 BBC 떴다 "투도르, 남은 시즌 토트넘 맡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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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새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유벤투스 감독직을 수행했던 이고르 투도르가 그 대상.
영국 공영 방송 'BBC'가 14일(한국시간) "투도르 감독이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을 맡기로 합의했다. 그는 임시 감독으로 임명된 후 첫 경기로 아스널을 홈에서 맞이하는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투도르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의 새로운 임시 감독이 된다. 6월 정규 감독 후보 가운데에는 로베르트 데 제르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리그에서는 계속해서 패하며 20패를 넘겼고, 결국 강등권인 18위의 바로 위인 1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와 반대로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빠르게 칼을 뽑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면서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전혀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토트넘은 이렇다 할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에 익숙한 팀으로 전락했다.
실제 토트넘은 2026년에 단 한 차례의 리그 승리도 신고하지 못했다. 브렌트포드(0-0 무), 선덜랜드(1-1 무), 본머스(2-3 패), 아스톤 빌라(1-2 패), 웨스트햄(1-2 패), 번리(2-2 무), 맨체스터 시티(2-2 무), 맨유(0-2 패), 뉴캐슬(1-2 패)를 만나 4무 5패를 기록 중이다.
결국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더불어 소방수로 투도르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2013년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유벤투스(수석코치), 베로나,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라치오 등을 거쳐 유벤투스 감독에 부임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경질된 뒤 야인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주로 3백을 기반으로 포메이션을 구성한다. 직선적인 축구를 선호하며 강한 전방 압박을 지시하는 편이다. 다만 이로 인해 압박이 뚫리는 순간 수비 라인이 무너지는 모습이 잦은 게 단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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