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페블비치 프로암, 2R 19위→59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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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 2라운드를 공동 59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천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59위로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준우승)에 이어 WM 피닉스오픈(3위)까지 세 개 대회 연속으로 상승세를 탔다.
올해 들어 김시우가 치른 18개 라운드 가운데 70대 타수는 이날이 세 번째다.
이날 김시우는 2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7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저질렀다. 11번 홀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으나, 12번 홀에서 바로 한 타를 잃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PGA에 출전한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스파이글래스 힐에서 3피트 이내 퍼트를 두 차례나 놓치는 등 그린 위에서의 어설픈 실수로 무너졌다.
버디 5개, 보기 2개, 이글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 합계 9언더파로, 36홀 선두인 악샤이 바티아와 상승세의 료 히사쓰네에 6타 뒤진 공동 선두권 밖에 자리하고 있다.
리키 파울러(64타), 샘 번스(67타), 그리고 매킬로이의 유러피언 라이더컵 동료 매튜 피츠패트릭(66타) 역시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오늘도 아주 좋은 출발을 했지만, 또다시 후반 9홀에서 주춤했다"고 말했다.
"지난 이틀 동안 약간은 기회를 낭비한 느낌이다. 그렇게 좋은 출발을 하고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코스가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낮은 스코어가 나오고 있다. 내일도 좋은 출발을 해서 초반에 몇 타를 더 줄일 수 있다면 충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경기 감각은 꽤 좋다. 몇 주 전 두바이 때보다 오히려 더 낫게 느껴진다. 그 흐름을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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