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네' 일본 초대형 경사! 금메달 새 역사 완성...세계 2위 '퍼펙트 콤비', 전날 5위 부진 딛고 대역전승→목에 金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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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국내 팬들의 실망을 딛고 끝내 해냈다. 일본 역사상 올림픽 최초의 페어 금메달이다.
해외 매체 'WRAL NEWS'는 17일(한국시간) 미우라 리쿠와 키하라 류이치는 일본 최초의 페어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17일에 있었던 프리 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날 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범하며 5위에 머물렀던 두 선수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58.13점을 받았다. 이로써 미우라와 키하라는 커리어 최고인 231.24점을 기록했고, 일본 대표팀의 은메달에 기여한 뒤 오랫동안 꿈꿔왔던 금메달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세계 2위에 올라있는 미우라와 키하라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커플이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뒤, 다양한 무대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미우라와 키하라는 2019년 팀을 결성했다. 이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더해 2023 세계선수권 우승, 2024 사대륙선수권과 2024 세계선수권 은메달, 2025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제 그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마지막 과제 앞에 남겨두고 있었다. 바로 올림픽 금메달이다. 세계선수권 등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던 두 선수지만, 올림픽 금메달은 없었다.
자연스레 이탈리아에서 금메달을 향한 연기를 시작한 미우라와 키하라는 처음부터 삐걱거렸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충격의 5위를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반드시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두 선수는 끝내 해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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