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누명 벗고 첫 올림픽 '시즌 베스트'…"너무 예뻐, 반했다" 이해인 올림픽 데뷔에 日까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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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후배 성추행 의혹을 벗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피겨스케이팅 대표 이해인(고려대학교)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시즌 베스트 기록을 냈다. 일본 언론에서는 이해인의 기록과 미모에 주목하는 한편 그가 올림픽에 나서게 된 과정도 소개했다.
이해인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1점, 예술점수(PCS) 32.46점을 얻어 70.07점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최고점이었던 67.06점을 뛰어넘어 시즌 베스트를 작성하는 한편 쇼트프로그램 9위에 오르며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했다.
15번째로 등장한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후속 점프에 쿼터 랜딩(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더블 악셀(기본점 3.30점)에서 GOE(수행점수) 0.61점을 챙기고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난도인 레벨4로 마쳤다.
가산점 구간에서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83점)을 깔끔하게 뛰어 GOE 1.21점을 얻었다.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 이어 스텝 시퀀스까지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올림픽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일본의 나카이 아미와 사카모토 가오리가 1, 2위에 오른 가운데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다시 일본의 지바 모네. 한국은 이해인이 9위, 신지아가 14위에 올라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얻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이해인은 매혹하는 연기로 경기장을 매료했다"며 "김연아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며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얻었지만, 2024년 6월 미성년 후배를 성희롱했다는 혐의로 3년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성희롱은 없었다며 억울함을 소호했고, 이 주장이 받아들여져 징계가 무효화된 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 배경을 안고 있는 올림픽 첫 출전에 팬들은 칭찬의 목소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너무 예쁘다", "연기 좋았다"는 SNS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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