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만 가득하던 롯데에 찾아온 희소식…'늑골 부상' 68홀드 필승조, 드디어 기지개 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 최준용이 드디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다소 늦은 시점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래도 본격적으로 시즌을 준비해 나간다는 점은 분명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준용은 22일 일본 미야자키 니치난시 난고 스타디움에서 1군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준용은 6시즌 동안 266경기에 등판해 14승 17패 68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 건강할 때 최준용은 태극마크까지 노려볼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을 보유한 선수이지만, 최근에는 부상과 다투는 경우가 더 많았다.
2024시즌 최준용은 2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던 중 수술대에 올랐고, 지난해 부상을 털어내고 마운드로 돌아왔으나,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두고 또다시 경미한 부상이 찾아오면서, 소중한 기회를 쟁취하지 못했다. 게다가 최준용은 2026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늑골 연골 염좌 부상까지 당하면서, 1차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준용은 시즌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최준용은 1차 캠프 합류가 불발됐지만, 지난해 12월 불운한 교통사고로 늑골 미세골절상을 당한 김원중과 함께 김해 상동구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그 결과 2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캠프 합류가 늦어졌지만, 시즌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준용은 캠프 합류 이틀 만인 22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평가전에서 앞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늑골 부상으로 공을 던지지 않았던 기간을 고려했을 때 볼은 좋았다는 후문이다.
최준용이 큰 문제 없이 공을 던졌다는 점은 롯데에게 매우 희소식이다. 롯데는 최근 온갖 악재들과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김원중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비롯해 나승엽과 고승민, 김세민, 김동혁이 대만 캠프 중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징계를 앞두고 있다. 여러 가지로 마이너스 요소밖에 없었다.
불펜 피칭이었던 만큼 구속까지 체크되진 않았지만, 최준용은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최준용은 "70~80% 강도로 불펜에서 30구를 던졌다. 통증이 없다는 것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캠프에 와서 준비를 하고 던지니,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몸도 빠르게 올라오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시간이 많진 않지만, 최준용은 개막전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내가 있는 위치에서 선수단에 화이팅을 불어넣으면서, 최선을 다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며 "시즌에 맞춰서 몸을 만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
'이럴수가' 20년 만에 '대굴욕' 안긴 日 투수 또 뜬다…'사회인'에게 2패는 씻을 수 없는 치욕된다
2026-09-27
-
"한국 선수들 꼭 군대 가게 해야" 대만 4번타자 큰소리 쳤는데…정작 결승 진출도 실패, 병역혜택 훼방꾼 아니었다
2026-09-27
-
김도영 극적으로 日 혼내주나…상대실책→삼진→뜬공→사구 끝 2루타 쾅! 중국전서 혈 뚫었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