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 송성문, 5번타자로 美 국가대표 만났다…연속 안타 행진 2G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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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막을 내렸다.
송성문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시범경기 타율은 0.167이 됐다.
지난 4경기에서는 12타석 9타수 2안타 3볼넷 4삼진, 타율 0.222와 OPS 0.639를 기록하고 있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 첫 안타가 나왔고, 이어 2경기 연속 안타까지 달성한 가운데 5번째 경기에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제이스 보웬(중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라몬 로레아노(좌익수)-타이 프랜스(3루수)-송성문(2루수)-루이스 캄푸사노(지명타자)-호세 미란다(1루수)-로돌포 두란(포수)-메이슨 맥코이(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많은데다 원정 경기라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채 경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로건 웹을 선발로 내보냈다. 웹을 상대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송성문에게는 큰 소득이었다. 웹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33경기 이상 등판에 200이닝을 돌파한 '클래식 에이스'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할 예정이다.
송성문은 1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다. 초구 스위퍼가 몸쪽 깊이 들어오면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뒤, 2구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3구째 높게 들어온 커터에 헛스윙했고, 4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댔지만 땅볼이 됐다.
4회에는 두 번째 투수 TJ 브루베이커를 상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루베이커의 싱커에 중견수 뜬공을 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3루 타점 기회가 왔다. 2사 후 로레아노가 3루타를 친 뒤 프랜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트리스탄 벡을 상대한 송성문은 초구 커브에 헛스윙하고,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볼카운트 1-2에서 스위퍼와 커브를 파울로 커트했지만 6구째 시속 95.1마일(약 153㎞)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을 끝으로 송성문은 경기에서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6회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보냈다. 닉 솔락이 송성문에 이어 5번타자 2루수 자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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