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해냈다' 삼성 박한이, 16년 연속 100안타

작성일: 2016.10.04 18:53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삼성 외야수 박한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외야수 박한이가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세웠다. 한때 부상 탓에 기록 달성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정규 시즌 막바지에 성공했다.

박한이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106경기에서 99안타, 타율 0.296을 기록한 박한이는 1회 첫 타석에서 LG 선발 봉중근의 5구를 받아쳐 좌중간으로 띄웠다. 좌익수와 중견수가 충돌하는 사이 포구에 실패해 안타가 됐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하면서 기록 달성이 늦춰졌지만 이후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기록에 다가갔다. 지난 10경기에서는 안타 14개를 쳤다. 지난달 23일 두산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로 100안타를 채웠다.

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는 양준혁 현 해설위원만이 가진 KBO 리그 최고 기록이다. 양준혁은 1993년부터 2008년까지 16년에 걸쳐 매년 세 자릿수 안타를 때렸다.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박한이는 이제 내년 시즌 KBO 리그 신기록에 도전할 자격을 가졌다.

한편 삼성 류중일 감독은 "기록을 위해서 뛴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박한이를 계속 선발 라인업에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LG와 KIA, SK의 마지막 순위 싸움이 걸린 상황에서 주전 선수를 빼는 것이 논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함께 깔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