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힘듭니다, 핸드폰은 끊었습니다" 토트넘 부주장, 계속된 부진에 솔직 심경 고백..."끔찍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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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근 심각한 부진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부주장으로서 최근 부진에 대한 답답한 마음이 가득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패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만에 4실점을 내주며 빠르게 무너졌다. 특히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가진 안토닌 킨스키가 어이없는 실수를 2번 저질렀고, '부주장' 미키 반더벤도 결정적인 상황에서 미끄러지며 1개의 실점을 더 내줬다. 이후 토트넘은 2골을 넣는 데 성공했으나, 다가오는 2차전에서 최소 4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반더벤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뒤 빠르게 교체로 물러난 킨스키에 대해 "킨스키 입장에서는 정말 끔찍했다. 이런 일을 누구에게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라며 위로의 뜻을 건넸다.
이어 "오늘 패배는 정말 끔찍했다. 모든 일이 다 잘못됐다. 최악의 시나리오였고, 나를 포함한 모두가 미끄러졌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경기장 상태를 탓할 수는 없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계속되는 패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 위기에 놓여 있으며,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6연패를 당했다.
이에 반더벤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하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 핸드폰은 끊었고, 가족과 연락만 하는 중이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털어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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