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님, 보셨나요' 韓 축구 초대형 사고 터졌다! 월드컵 노리는 YANG, 시즌 첫 멀티골 작렬...셀틱은 머더웰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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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셀틱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이 시즌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온 활약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셀틱의 양현준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머더웰과의 2025-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골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셀틱은 3-1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양현준은 오른쪽 공격수로 나섰다. 팀이 먼저 실점하며 끌려가던 상황에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전반 38분 동료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재빠르게 달려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반에도 양현준의 활약은 이어졌다. 셀틱이 이미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34분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상대 진영으로 길게 연결된 볼을 향해 빠르게 침투한 양현준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고 셀틱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짓는 쐐기골이 됐다.
양현준이 한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것은 약 1년 만이다. 지난 시즌 리그 후반기 세인트 미렌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기준으로도 첫 멀티골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양현준의 리그 기록은 6골로 늘었다. 시즌 전체 공식전 득점 역시 8골로 증가했다.
올 시즌 그는 공격수뿐 아니라 오른쪽 윙백 역할까지 맡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되고 있다. 측면에서의 활동량과 공격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팀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득점은 대표팀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월 A매치를 위해 유럽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명단 발표는 1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현준이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던 것은 지난해 6월이었다. 당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 출전한 뒤 대표팀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이 실전 테스트를 진행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진다. 만약 이번 소집에서 인상을 남긴다면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양현준은 스리백 전술에서도 활용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셀틱에서 윙백으로도 여러 차례 출전하며 측면 전 구역을 커버하는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스리백 전술을 주요 전략으로 검토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에게는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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