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없다!...라포르타 68.18% 득표율로 재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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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주안 라포르타 회장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역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포르타 회장이 바르셀로나 회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는 32,934표, 즉 68.1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로써 라포르타는 다시 한번 구단을 이끌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총 4번째 임기를 맞게 됐다. 그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두 차례 임기를 보냈고, 2021년 3월 선거를 통해 복귀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며 연속성을 가져가게 됐다.
구단은 "5년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도 라포르타 후보는 다시 승리를 거뒀다. 그는 경쟁 후보였던 빅토르 폰트의 1만4385표(29.78%)를 크게 앞섰다. 한편 무효표는 984표(2.04%)였다"라고 부연했다.
결과 발표 직후 라포르타는 “이번 결과는 매우 분명한 승리이며 우리에게 큰 힘을 준다. 이제 우리는 멈출 수 없다. 누구도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 인생 최고의 순간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회원들이 직접 회장과 이사회를 선출하는 훌륭한 클럽이다. 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정말 특별한 구단”이라며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와 시민정신의 축제였다. 선거를 준비하고 진행한 구단 임직원들의 뛰어난 노력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라포르타 회장의 재선으로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복귀와 관련해 "메시의 복귀는 비현실적이다. 현재 그는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돼 있다"라면서 "구단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이고, 과거에만 집착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실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복귀를 막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사비 에르난데스가 "메시의 영입이 완료된 상태였다. 그도 복귀의 뜻을 밝혔다"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복귀를 추진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이 훼방을 놨다. 사비는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의 아버지와 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라리가의 승인도 받았지만, 회장이 모든 걸 백지화했다"라며 "그는 메시가 돌아온다면 자신과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 폰트는 메시를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우리는 요한 크루이프가 그랬던 것처럼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명예 회장으로 구단을 대표해 주길 바란다. 우리는 메시를 바르셀로나 브랜드와 연관시키고 싶다. 이는 조던이 나이키와 했던 것처럼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선거 결과 라포르타가 압승하면서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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