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0골 손흥민?’ 홍명보 감독 '오피셜' 공식발표..."손흥민 득점 못 한다 하더라도, 현재 역할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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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홍명보 감독이 최근 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1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 3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 케인즈 돈스의 홈구장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붙은 뒤,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도 주장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다만 최근 소속팀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은 이후 6경기째 득점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입증했지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는 활용 방식이 달라졌다. 최근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득점보다는 동료를 돕는 역할에 무게가 실렸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걱정거리다. 손흥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아 결정적인 한 방을 책임져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홍명보 감독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재성과 손흥민에 대한 질문에 “두 선수 모두 팀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다. 가장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다. 두 선수 모두 경기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금 시점에 역할이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소속팀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다는 판단이다. 다가올 3월 A매치에서는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사다.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 성격의 일정인 만큼 공격진 운용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소속팀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오현규와의 조합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홍명보 감독은 “상황에 따라 선수를 투입할 계획이다. 세 선수 모두 장단점이 다르다. 각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때 활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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