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155km 환상투, 양키스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이겼다…ERA 0.60 경악, ML서도 괴물투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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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번엔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을 이겼다. 지난 해 KBO 리그에서 '괴물투수'로 활약했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폰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0-0이던 1회초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선두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 초구 시속 94.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로사리오의 타구는 중견수 달튼 바쇼에게 향하면서 플라이 아웃으로 간단하게 처리했다.
후속타자 J.C. 에스카라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폰세는 랜달 그리칙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시속 88.6마일 스플리터를 구사, 삼진 아웃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폰세는 2회초 선두타자 세스 브라운에 볼카운트 2B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3구 시속 94.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잡았다. 폴 데용을 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폰세는 얀키엘 페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잡고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결정구는 시속 87.8마일 스플리터였다.
3회초 선두타자 맥스 슈먼을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요리한 폰세는 케네디 코로나에 시속 95.6마일 포심 패스트볼, 에마누엘 테헤다에 시속 88마일(142km) 스플리터를 던져 삼진 아웃으로 잡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쳤던 폰세는 4회초 선두타자 로사리오에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에스카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 송구, 아웃카운트를 수확했고 그리칙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뒤 브라운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역시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를 알렸다.
토론토는 4회말 공격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우중월 만루홈런이 터지며 7-0 리드를 잡았고 폰세는 가벼운 마음으로 5회초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선두타자 데용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 폰세는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 아웃, 슈먼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고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폰세의 투구는 6회에도 이어졌다. 선두타자 코로나를 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폰세는 테헤다에게 볼 3개를 연거푸 던지면서도 풀카운트 승부를 이끌었고 6구째 시속 94.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그러자 토론토는 우완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폰세는 5⅔이닝 동안 사사구를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최고 구속은 96.5마일(155km). 투구수는 65개로 경제적이었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44개로 높은 비율을 자랑했다.
이로써 폰세는 자신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0.66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13⅔이닝 동안 탈삼진 12개를 수확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0.80으로 안정적이다.
반면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라이언 웨더스는 홈런만 2개를 맞으며 3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약한 웨더스는 왼쪽 광배근 부상 여파로 8경기 38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양키스는 지난 1월 마이애미에 외야수 브렌든 존스, 외야수 딜런 루이스, 내야수 딜런 제이소, 내야수 후안 매튜스 등 선수 4명을 내주고 웨더스를 데려오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 웨더스는 올 시즌부터 양키스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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