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평생 '약쟁이' 꼬리표 붙는다…'김하성 절친' OUT! 항소 기각→162G 출장정지+224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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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어떻게든 징계를 줄여보기 위해 항소했다. 그러나 '김하성의 절친'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항소가 기각됐다. 올 시즌을 통째로 날리며 1500만 달러(약 224억원)의 급여도 받지 못하게 됐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스타 주릭슨 프로파의 항소가 기각됐다"며 "프로파가 공식적으로 2026시즌 전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하성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프로파는 지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통해 처음 빅리그에 입성, 오클랜드 애설레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 앞서 3년 4200만 달러(약 621억원)의 계약을 통해 애틀랜타에 입성했다. 하지만 프로파는 이적 첫 시즌부터 80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이유는 프로파가 이적한 직후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던 까닭이다. 프로파는 2024년 158경기에 출전해 158안타 24홈런 85타점 10도루 타율 0.280 OPS 0.839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눈에 띄게 모든 지표가 좋아졌는데,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생애 첫 올스타 선정과 실버슬러거 수상 모두 약물의 힘을 빌린 것이었다. 그런데 프로파가 또다시 약물에 적발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4년 2014년 반도핑 규정을 강화했다. 첫 적발시 80경기, 두 번째 적발될 경우 162경기 출장 정지, 세 번째의 경우 해당 선수는 영구 제명하기로 했다. 따라서 프로파는 두 번째 금지약물에 적발되면서, 162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게 됐는데, 억울하다며 징계를 줄이기 위해 항소했다.
이로 인해 프로파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차 나가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대회였고, 금지약물에 두 번째 적발된 선수는 항소 기간에도 경기에 나갈 수 없다는 규정이 적용된 것이었다. 그래도 프로파는 항소가 받아들여지기를 기대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뉴욕 포스트'는 "주로파가 금지약물 관련 162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대해 항소했지만, 해당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징계가 확정됐다. 또한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할 수 없다"며 "이번 징계는 프로파의 두 번째 약물 위반이다. 프로파는 작년에도 8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반도핑 규정을 강화한 이후 두 번 이상 금지약물에 적발된 것은 프로파가 6번째. 프로파는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올 시즌 전체를 뛸 수 없으며, 1500만 달러의 급여도 받지 못한다.
이제 프로파에게는 '약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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