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돌아가기 싫어!…인생이 생각처럼 될 리 없다, 래시포드 경기력 저하→최근 1분도 못 뛴 상황 “바르셀로나 완전 영입 철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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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8)의 계획은 바르셀로나 잔류다. 하지만 후반기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야 할 상황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해 1월 래시포드 완전 영입 조건을 발동하기로 했다. 전반기 활약을 봤을 때 이적료 3천만 유로(약 522억 원)은 꽤 합리적인 금액이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 부진으로 생각이 바뀌었고 향후 몇 달 동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완전 영입 옵션 발동도 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여름 커리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프리메라리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인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했다.
전반기 뛰어난 활약으로 바르셀로나 고위층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리그 4라운드 발렌시아전부터 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까지 4경기 연속 도움, 이후에도 조금씩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바르셀로나 준주전급 선수로 맹활약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보다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했고, 바르셀로나도 큰 틀에서 합의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떨어졌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전 20경기에서 7골 8도움을 기록했는데 최근 15경기에서 3골 1도움이다.
한지 플릭 감독과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떨어지는 래시포드 경기력을 인지했다.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에게 직접 더 나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요구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생각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기대와 다른 경기력에 래시포드 입지까지 흔들린다. 최근 세비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명단에 포함되고도 1분도 뛰지 못했다. 후반기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에 벤치에서만 대기하고 있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최종 결정은 아직이지만, 벌써 래시포드를 대체할 다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의 플랜B가 가동되고 있다. 파우 빅토르, 비르질리 등 측면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 벤피카의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도 바르셀로나 레이더 망에 있다”고 귀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호하다. 완전 이적 혹은 복귀 두 가지 옵션만 생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임대 연장안을 제안하면 거절할 생각이다.
래시포드는 완전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과연 이적료 3천 만 유로에 연봉까지 지불해 래시포드를 데려오는 게 적합한지 주판알을 굴리고 있다. 래시포드의 후반기 경기력이 전반기만큼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한 시즌 임대로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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