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돼! "대표팀 감독이 선수 여친 뺏는다"→"국대 안 뽑은 이유는 이것"...알고보니 악의적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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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잠시 충격적인 논란이 불거졌지만, 악의적인 합성 사진으로 밝혀지며 일단락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전 여자 친구인 아이리스 로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이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투헬 감독과 로가 함께 있는 사진은 명백한 합성이다. 원본은 투헬 감독이 2022년부터 교제해 온 나탈리 맥스와 함께 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두 사람이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찍혔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보도가 아니었다면, 해당 사진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뻔했다.
그렇다면 이 악의적인 사진은 왜 갑자기 등장하게 된 것일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 "아놀드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는 중이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따라서 아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는 투헬 감독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뒤, 아놀드를 자주 외면했다. 아놀드는 오랫동안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올라선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국가대표와 멀어지는 중이다.
투헬 감독은 3월 A매치 명단에서도 아놀드를 배제했다. 이에 격분한 일부 팬이 악의적인 합성 사진을 퍼트려 투헬 감독을 향한 비난의 화살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합성 사진을 확인한 팬들은 "투헬 감독이 국가대표의 여자를 뺏는다"라며 격분하기도 했다. 또 다른 팬들은 "아놀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이유가 이거였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사진은 사실이 아니며,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맥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놀드 역시 에스텔 벤케라는 여자 친구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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