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역대 매출 1위 영화 등극…1400억 고지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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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 3위에 오르는 한편 누적 매출 기준 역대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0~22일 주말 사흘 동안 총 80만368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475만7124명으로, 주말 동안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2017), '국제시장'(1425만 명, 2014)의 기록을 연이어 깨고 역대 개봉작 중 3위를 차지했다.
역대 개봉 1위는 '명량'(1761만 명, 2014), 2위는 '극한직업'(1626만 명, 2019)이다.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는 1422억 원을 넘기며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1위에 등극했다. '명량'의 1357억원, '극한직업'의 1396억원 기록을 모두 넘었다. 화 티켓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다.
7주차 주말에만 약 80억원 매출을 추가하며 역대 개봉 영화 최초로 1400억원 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최종 기록은 1500억 대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나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종의 폐위와 사망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마을 사람들과의 인간적 교감이라는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로 전세대 관객들과 공명하면서 극장가에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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