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 찾아온 희소식! 한동희 기지개 켠다, 홈 개막전 복귀 유력…김원중도 '마무리'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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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한동희가 기지개를 켰다. 그리고 '마무리' 김원중도 개막전부터 뒷문을 담당한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개막전 맞대결에 앞서 한동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희는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했다. 100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107득점 타율 0.400 OPS 1.155를 기록했고, 홈런과 타점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올 시즌에 앞서 롯데로 전격 복귀했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던 만큼 한동희의 합류는 반가웠다.
그런데 한동희가 시범경기 초반 옆구리를 잡았다. 한동희는 상무 입대 직전에도 미국까지 다녀올 정도로 팀에 보탬이 되고자 했는데, 당시에도 시범경기 중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상무에 입대했다. 이 부상은 2023시즌의 악몽을 떠올리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희소식이 찾아왔다. 한동희가 기지개를 켠다는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개막전에 앞서 한동희에 대한 질문에 "내일 경기에 나간다. 빠르더라"며 "그래서 물어봤더니 통증이 없어서 계속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3일 전에 검사를 했을 때에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일요일(29일)에 2군에서 지명타자로 쳐보고, 수비도 나가본 뒤에 '괜찮다'고 하면 1군으로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희는 재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고, 이미 티 배팅 등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그리고 29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다음주 경기를 통해 수비까지 나가볼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한동희의 복귀 시점은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이 유력하다.
이밖에도 롯데 팬들에겐 기분 좋은 소식이 또 하나가 있다. 바로 김원중이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당해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래도 김원중은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 막판부터 불펜 피칭을 시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후 김원중은 국내로 돌아온 뒤 불펜과 라이브 피칭을 차례로 소화했고,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 이어 24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도 마운드에 올랐다. 성과는 좋지 않았지만, 건강하게 마운드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였다. 그리고 이제는 뒷문까지 담당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온 모양새다.
김태형 감독은 김원중이 개막전부터 마무리로 등판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김)원중이로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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