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보고 있나? 김혜성 그냥 미쳤다는 말 밖엔…5타수 5안타 대폭발! 팀은 1-6→13-6 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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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친 타격감이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LA 다저스)이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브릭타운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나와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28일 트리플A 개막전 5타수 1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은 0.600, OPS는 1.300이 됐다.
김혜성은 0-3으로 시작한 1회 첫 타석에서 집념의 안타를 날렸다. 풀카운트 7구 승부 끝에 앨버커키 선발 발렌테 벨로소의 시속 86.0마일 커터를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1-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3회, 김혜성이 벨로소를 상대로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이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제임스 팁스 3세의 3루타에 홈을 밟았다.
4-6으로 추격에 나선 4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익수 쪽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왼손투수 카슨 스키퍼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김혜성의 2루타에 마이클 시아니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가 5-6까지 좁혀졌다. 김혜성은 팁스 3세의 2루타에 6-6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중견수 쪽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 네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팁스의 1타점 적시타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2사 후 터진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을 추가했다.
8회 또 한번 터졌다. 김혜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팁스의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한 뒤 루이스 페랄타의 보크에 득점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여기서 10-6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피츠제럴드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3-6으로 달아났다. 이 점수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혜성은 개막을 앞두고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다. 대신 알렉스 프리랜드가 2루수로 낙점됐다. 프리랜드는 27일 개막전에는 미겔 로하스에 밀려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28일에는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2루타와 홈런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프리랜드가 대활약한 다음 날 김혜성의 방망이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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