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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말 안 하는 선순데" 두산 투수, 팔꿈치 부상 이탈…3일 검진 후 상태 지켜본다

작성일: 2026.04.02 18:0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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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 ⓒ두산 베어스
▲ 최원준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부상 이탈자가 발생했다.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과 선발 라인업에 관해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투수 최민석, 윤태호를 콜업하고 투수 최원준, 포수 김기연을 말소했다. 더불어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양석환(1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지명타자)-안재석(3루수)-강승호(2루수)-이유찬(좌익수)-박지훈(우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최민석이다.

김원형 감독은 "(최)원준이는 팔꿈치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 검진을 한번 받아봐야 하는 상태라 바꿨다. 오늘(2일) 선발 최민석이 엔트리에 들어와야 했고 포수가 빠져야 해 김기연이 내려갔다"고 입을 열었다.

▲ 최원준 ⓒ두산 베어스
▲ 최원준 ⓒ두산 베어스

최원준의 부상은 어느 정도일까. 김 감독은 "내일(3일) 검사해 봐야 한다. 본인은 조금 안 좋다고 표현했다"며 "내 느낌에 큰 부상은 아닌 듯한데 그래도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 사실 판단하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아주 경미한 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원준이가 웬만해서는 그런 표현을 잘 안 하는 선수인데 안 좋다고 이야기하더라. 1주 정도 휴식 후 그다음부터 다시 투구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일단 검사 결과와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2018년 데뷔 후 올해 1군에서 9번째 시즌을 맞이한 최원준은 개막 후 2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3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선보인 바 있다. 잠시 쉼표가 찍혔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최원준은 2일 경기에 함께하지 않고 먼저 서울로 올라갔다.

선발 라인업에선 3번 카메론, 5번 양석환의 타순을 맞바꿨다. 양석환이 3번으로 올라오고 카메론이 5번으로 내려왔다. 또한 지난 1일 삼성전서 포구 실책을 범한 김민석 대신 이유찬이 좌익수로 들어왔다.

▲ 다즈 카메론 ⓒ두산 베어스
▲ 다즈 카메론 ⓒ두산 베어스

김 감독은 "타격코치와 대화하다가 (양)석환이의 감이 괜찮고 카메론은 조금 그런 듯해 두 선수를 바꿔봤다. (이)유찬이는 전문 외야수는 아니지만 지난해 몇 번 외야를 본 경험이 있어서 넣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NC와의 개막전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카메론은 계속 지명타자로 출전 중이다. 김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번 경기까지 지명타자로 활용하면, 다음 게임부터 외야 수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서는 최민석에 관해서는 "투심 패스트볼을 주 구종으로 삼아 던지는 투수다. 스프링캠프 때 공이 무척 좋았다.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그런 면에서 좋은 선수라 판단했다"며 "다만 (2006년생으로) 아직 어리다 보니 경험을 더 쌓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최민석 ⓒ두산 베어스
▲ 최민석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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