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새 역사 도전' 첫 날, 선두와 1타 차 4위…韓 13년 만에 3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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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PGA 3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첫 날 선두권에 올랐다.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6,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첫날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로 넬리 코다(미국), 얀징(중국) 등과 함께 4위에 올랐다.
현재 오후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조에 속했던 김효주는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 로런 코글린(미국·이상 5언더파 67타) 등에 1타 차로 홀아웃했다.
김효주는 최근 신들린 샷 감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이 신호탄이었다. 나흘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쌓아 넬리 코르다(미국)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 포드 챔피언십에선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제출했다.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으로 역시 코르다를 두 타 차로 꺾고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 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김효주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의 누적 성적으로 집계된다. 김효주는 지난 23일 LPGA투어 파운더스컵 우승에 이어 30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LPGA 홈페이지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효주의 샷 감이 예사롭지 않다. 올 시즌 초반 맹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 LPGA 투어 3연승에 도전한다"고 주목했다.
김효주는 한국 선수로는 2013년 박인비에 이어 13년 만에 LPGA투어 3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포드 챔피언십에서 2연속 우승을 달성한 뒤 "이번 시즌 내 목표가 2승이었는데 이미 이뤘다. 목표를 다시 설정해야 할 것 같다"고 3연속 우승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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