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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율 0.211' 홍창기 그대로 1번 간다…그런데 오지환 사라졌다, LG 선발 라인업 공개

작성일: 2026.04.03 16: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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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창기 ⓒLG 트윈스
▲ 홍창기 ⓒLG 트윈스
▲ 신민재 ⓒ곽혜미 기자
▲ 신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개막 직후 '출루악마'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LG 홍창기가 그대로 1번 타순에 남았다. 그러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은 빠졌다. 

LG 트윈스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 순서. 선발투수는 지난달 28일 잠실 홈 개막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고전한 요니 치리노스다. 

홍창기와 신민재가 계속해서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두 선수는 2일 경기까지 나란히 시즌 타율 0.158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홍창기가 0.211, 신민재가 0.304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타순 변경보다는 유지로 기존 주전 선수들이 자신의 감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홍창기가 개막 후 5경기에서 2할대 초반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일 키움 선발투수인 라울 알칸타라 상대로 천적 관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홍창기는 통산 알칸타라 상대 19타석 18타수 3안타로 약했다. 볼넷은 물론이고 몸에 맞는 공조차 없었다. 알칸타라 상대 타율은 0.167, 출루율은 희생플라이의 영향으로 타율보다 낮은 0.158이다.

▲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 치리노스 ⓒ곽혜미 기자

치리노스도 설욕이라는 동기부여 요소가 있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로 나와 1이닝 6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을 안았다. 1이닝 만에 6실점. 지난해에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게다가 교체 과정에서 옆구리에 손을 올리며 불편감을 드러내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 우려를 낳았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치리노스가 허리 불편감을 호소했다며 걱정스러워했다. 다행히 30일 MRI 촬영 등 정밀 검진 결과 허리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치리노스는 로테이션을 조정하거나 거르지 않고 3일 키움전에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키움 상대로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13승을 거두면서 오직 키움에게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5월 13일 잠실 경기에서는 5⅓이닝 5실점(노디시전, 경기 9-6 LG 승리)을 기록했고, 6월 6일 고척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얻지 못했다(경기 1-2 LG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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