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승' 고지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3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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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고지원이 국내 개막전 우승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지원은 랭킹포인트 1.58점을 기록하며 6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주보다 무려 20계단 상승한 수치였다.
이번 도약의 배경에는 KLPGA투어 개막전 우승이 있었다. 고지원은 최근 열린 더 시에나 오픈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이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지난 시즌 2승에 이은 꾸준한 상승세를 입증하는 결과였다.
개막전에서의 완벽한 경기력은 곧바로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기존 83위에서 63위로 도약하며 KLPGA 소속 선수 중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하게 됐다. 현재 그는 홍정민, 유현조, 노승희, 방신실에 이어 국내 투어 선수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고지원은 이번 주 IM금융오픈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랭킹 최상위권은 큰 변동이 없었다. 지노 티띠꾼이 1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르다가 2위, 김효주가 3위를 지켰다.
김효주는 최근 LPGA 투어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3위에 머물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지만, 랭킹은 변동 없이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김세영이 10위로 ‘톱10’을 지켜냈고, 해당 대회 우승자인 로렌 코플린은 20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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