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토트넘 떠난다" 손흥민에게 첫 우승 안겼던 비카리오, 3년 만에 이적 결심...인터밀란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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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3년 만에 이적을 결심했다. 차기 행선지는 인터밀란이 유력하다.
해외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최종 순위와 상관없이 무조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인터밀란은 비카리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이미 인터밀란 관계자가 런던을 방문해 비카리오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카리오 역시 이탈리아 복귀를 원한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됐으며, 구단 간의 최종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국적의 골키퍼인 비카리오는 세리에A에서 여러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그러던 중 2021년 엠폴리에 입단한 뒤 잠재력을 폭발하며 단숨에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환상적인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능력이 뛰어났다.
이후 비카리오는 2023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오랫동안 팀의 골문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와 결별하며 새로운 수문장을 물색했고, 비카리오를 낙점했다.
비카리오는 기대에 부응했다. 2시즌 동안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이며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선방으로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우승을 안겼다.
그런데 이번 시즌 들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예전만큼의 선방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불안정한 발 밑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된다. 자연스레 토트넘 팬들은 비카리오에게 비판을 퍼붓기 시작했고, 비카리오는 끝내 이적을 결심한 모양새다.
차기 행선지는 세리에A의 인터밀란이 유력하다. 인터밀란은 오랫동안 비카리오에게 관심을 보여 왔고, 영입 성사가 코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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