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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김민재급 점프’ 터진다…튀르키예 찍고 '1년 만에' 빅리그 직행 루트 타나→"맨유 vs 토트넘, 쏘니 후계자 경쟁 본격화"

작성일: 2026.04.16 23:2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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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공격수 버전'이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오현규(사진)의 이름이 영국 현지에서 또다시 언급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명문 구단이 본격적인 경합 구도를 형성하고 있단 관측까지 나왔다. 4년 전 김민재처럼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를 떠나 유럽 5대리그로의 '점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김민재의 '공격수 버전'이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오현규(사진)의 이름이 영국 현지에서 또다시 언급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명문 구단이 본격적인 경합 구도를 형성하고 있단 관측까지 나왔다. 4년 전 김민재처럼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를 떠나 유럽 5대리그로의 '점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버전이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오현규(베식타시)의 이름이 영국 현지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명문 구단이 본격적인 경합 구도를 형성하고 있단 관측까지 나왔다.

4년 전 김민재(페네르바흐체→SSC 나폴리)처럼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를 떠나 유럽 5대리그로의 '점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현규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영국·튀르키예 복수 매체 흐름을 종합하면 오현규를 향한 시선은 가능성에서 점차 ‘구체성’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토트넘 관심에는 나름의 배경이 있다. 

팀토크는 "(지난 10년간) 토트넘은 클럽의 아이콘인 손흥민이 런던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덕분에 한국에서 막강한 팬층을 확보했다”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또 다른 한국인 스타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한국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2년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까지 세 차례 방한 투어를 진행해 국내 팬덤 '화력'과 수익성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손흥민이란 한국 축구의 상징적 존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 팬층은 구단 입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다.

다만 손흥민이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새로이 재정립해야 할 국면에 놓이게 됐다.

이런 맥락에서 오현규는 단순히 1선 전력 보강의 차원을 넘어 '국민 구단급' 상징성과 강력한 시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카드로 떠오른 것이다.

▲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한국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2년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까지 세 차례 방한 투어를 진행해 국내 팬덤 '화력'과 수익성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손흥민(위 사진)이란 한국 축구의 상징적 존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 팬층은 구단 입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다. 다만 손흥민이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새로이 재정립해야 할 국면에 놓이게 됐다. 이런 맥락에서 오현규는 단순히 1선 전력 보강 차원을 넘어 '국민 구단급' 상징성과 강력한 시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카드로 떠오른 것이다.
▲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한국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2년을 시작으로 2024년, 2025년까지 세 차례 방한 투어를 진행해 국내 팬덤 '화력'과 수익성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손흥민(위 사진)이란 한국 축구의 상징적 존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 팬층은 구단 입장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자산이다. 다만 손흥민이 지난해 8월 LAFC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새로이 재정립해야 할 국면에 놓이게 됐다. 이런 맥락에서 오현규는 단순히 1선 전력 보강 차원을 넘어 '국민 구단급' 상징성과 강력한 시장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카드로 떠오른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력 자체가 설득력을 갖는다. 

수원 삼성 유스에서 성장한 오현규는 2023년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셀틱(스코틀랜드)과 KRC 헹크(벨기에)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2월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잠재성이 대폭발했다.

데뷔전부터 골망을 출렁인 오현규는 곧바로 3경기 연속 득점을 몰아쳐 구단 연감을 고쳐 썼다. 

올해 창단 123주년을 맞은 베식타시 역사상 입단 첫 3경기에서 모두 골문을 가른 선수는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10경기 7골 2도움을 쌓았다. 

헹크 시절을 합쳐 시즌 전체로는 42경기 17골 5도움을 적립 중이다.

▲ 오현규는 지난 2월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잠재성이 대폭발했다. 데뷔전부터 골망을 출렁인 오현규는 곧바로 3경기 연속 득점을 몰아쳐 구단 연감을 고쳐 썼다. 올해 창단 123주년을 맞은 베식타시 역사상 입단 첫 3경기에서 모두 골문을 가른 선수는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10경기 7골 2도움을 쌓았다. 헹크 시절을 합쳐 시즌 전체로는 42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 베식타시 SNS
▲ 오현규는 지난 2월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잠재성이 대폭발했다. 데뷔전부터 골망을 출렁인 오현규는 곧바로 3경기 연속 득점을 몰아쳐 구단 연감을 고쳐 썼다. 올해 창단 123주년을 맞은 베식타시 역사상 입단 첫 3경기에서 모두 골문을 가른 선수는 오현규가 처음이었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10경기 7골 2도움을 쌓았다. 헹크 시절을 합쳐 시즌 전체로는 42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 베식타시 SNS

이 같은 활약에 EPL도 반응하고 있다. 

팀토크는 “튀르키예 매체 '가제테시' 보도에 따르면 오현규는 맨유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두 팀 모두 여름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경우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큰 폭의 공격 자원 재정비가 예상된다. 

기존 자원의 기복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올해 리그 9골 3도움으로 2019-2020시즌 에버튼 시절 결정력을 뽐내고 있지만(36경기 13골 3도움) 경기력 편차가 다소 크다. 

도미닉 솔란케는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고(리그 13경기 3골) 임대생 랑달 콜로 무아니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EPL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24경기 1골 1도움). 

현지에선 이번 여름 완전 영입과 북런던을 떠날 가능성이 반반 비율로 거론되는 실정이다.

결국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

풍부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빼어난 결정력을 동시에 갖춘 2001년생 오현규는 ‘즉시 전력감’이면서 미래 자원으로도 평가받는다. 

다만 변수가 있다. 토트넘의 EPL 잔류 여부다. 

현재 리그 18위로 강등권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48년 만에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될 경우 이적시장에 임하는 전략 자체가 크게 수정될 수밖에 없다.

맨유 또한 사정은 복잡하다. 

팀토크는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올여름 매각될 확률이 높다. 이에 맨유는 벤야민 셰슈코와 경쟁할 수 있는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고 있다”고 짚었다.

즉, 전방에서 확실한 마무리를 책임질 ‘클래식 9번’ 유형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오현규는 이러한 요건에 부합하는 센터포워드로 분류된다. 

타고난 힘과 키 187cm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상황에서 일가견을 보이는 데다 골문 앞에서 집중력까지 올해 월등히 향상했기 때문이다. 

공중전과 지상전에서 두루 높은 경쟁력을 지녀 EPL급 중앙 공격수로서 자격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적 성사까진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가장 큰 변수는 계약 기간이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자연스레 이적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EPL 주요 구단이 그의 몸값 상승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상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다.

▲ 오현규는 타고난 힘과 키 187cm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상황에서 일가견을 보일 뿐더러 골문 앞에서 집중력까지 올해 월등히 향상했다. 공중전과 지상전에서 두루 높은 경쟁력을 지녀 EPL급 중앙 공격수로서 자격을 갖췄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베식타시 SNS
▲ 오현규는 타고난 힘과 키 187cm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상황에서 일가견을 보일 뿐더러 골문 앞에서 집중력까지 올해 월등히 향상했다. 공중전과 지상전에서 두루 높은 경쟁력을 지녀 EPL급 중앙 공격수로서 자격을 갖췄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베식타시 SNS

오현규는 과거에도 빅리그와 연결된 적이 있다. 

2024-20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와 연결됐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최종 단계에서 무산됐다. 

베식타시 이적 전엔 EPL 풀럼과도 '링크'가 떴다. 다만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영국행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 탓에 이번 이적설 역시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튀르키예 매체 특성상 자국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선수에게 과도한 ‘빅클럽 링크’를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팀토크 역시 “오현규가 아직 최고 수준 리그에선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맨유가 실제 영입을 결정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현시점 오현규에게 주어진 미션은 명확하다.

잔여 시즌 베식타시에서 지금의 뜨거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드높이는 것이다. 

이 가정이 현실화될 경우 팀토크 우려는 빠르게 '기우'로 전환될 수 있다. 

유럽 변방 리그에서 시작된 그의 상승 곡선은 이제 EPL 문턱에까지 이어졌다. 

과연 오현규가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고 2전 3기 끝에 빅리그 전장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행선지가 한국 축구와 연(緣)이 적지 않은 맨체스터 또는 북런던으로 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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