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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국인 공백' 너무 아쉽다, 이재성 빠진 마인츠, 스트라스부르 원정서 0-4 대패...UECL 8강 탈락

작성일: 2026.04.17 09:0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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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재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FSV 마인츠 05가 유럽 무대 도전을 멈췄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 2025-2026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마인츠였지만, 원정에서 무너진 결과 1·2차전 합계 2-4로 뒤집히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재성의 공백도 아쉬웠다. 왼쪽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1차전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이후 리그 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결장하며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였다.

경기 흐름은 전반 중반부터 급격히 기울었다. 마인츠는 전반 26분 세바스티안 나나시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9분 뒤 압둘 우아타라에게 헤더 실점을 허용하며 합산 스코어 동점을 내줬다.

후반 들어 반전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순간을 살리지 못했다. 후반 19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다니엘 바츠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곧이어 후반 24분 훌리오 엔시소에게 실점하며 합산 스코어에서 역전을 허용했고, 5분 뒤 엠마누엘 에메가의 헤더까지 이어지며 승부의 추는 완전히 기울었다.

끝내 마인츠는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탈락했다. 그럼에도 마인츠는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합류한 뒤 리그 페이즈를 7위로 마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에서 체코의 시그마 올로모우츠를 꺾고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승리도 경험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있던 마인츠는 더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에이스' 이재성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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