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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손흥민 침묵'에 깊은 고민 빠진다...고지대 '주의보' 발령→월드컵 걱정 많아진다

작성일: 2026.04.20 13:2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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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경기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월드컵에서 고지대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LAFC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8라운드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에 1-4로 대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였던 티모 베르너가 데뷔골을 작렬하며 LAFC를 무너뜨렸다.

이번 시즌 내내 극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던 LAFC가 무려 4실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손흥민도 침묵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놀림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 대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직전에 펼쳤던 고지대 경기가 꼽힌다. LAFC는 지난 15일 멕시코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1-1로 비겼다. 이 경기 결과로 LAFC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4-1을 만들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런데 크루스 아술 원정 경기 후유증이 산호세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크루스 아술전이 진행된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은 해발 2,2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에 손흥민을 비롯한 LAFC 선수들은 산호세전에서 고지대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러한 상황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고민을 안겨줄 수 있다. 한국은 오는 6월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1,2차전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아크론 스타디움 역시 해발 1,571m로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 못지않은 고지대다. 고지대 경기뿐만 아니라, 다음 경기를 위한 후유증 극복은 한국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변수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고지대 후유증을 겪었다. 월드컵 준비를 위한 고민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홍명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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