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RBC 헤리티지 3위...세계랭킹 26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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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김시우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개인 최고 순위 타이 기록까지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6위에 올랐다. 지난주 30위에서 네 계단 상승한 결과로, 지난 2월 기록했던 자신의 최고 순위와 같은 위치다.
이번 순위 상승은 RBC 헤리티지에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연장 끝에 매트 피츠패트릭이 차지했고, 스코티 셰플러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흐름도 눈에 띈다. 김시우는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톱5 세 차례, 톱10 다섯 차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상금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약 136만 달러를 추가하며 시즌 상금을 397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꾸준함이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흐름이다.
반면 다른 한국 선수들은 다소 주춤했다. 임성재는 공동 42위에 그치며 세계랭킹이 76위로 내려갔고, 김성현과 김주형도 각각 137위와 139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상위권에서는 셰플러가 1위를 유지했고, 로리 매킬로이가 2위를 지켰다. 우승자 피츠패트릭은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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