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드디어 추신수 제쳤다! 오타니 폭풍 질주→53G 연속 출루…다저스 기록까지 5G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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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추신수를 넘어섰다.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아시아 빅리거 역대 최장 연속 출루 신기록을 썼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21일) 오타니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1안타 2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 기록으로 오타니는 2018년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가 작성했던 아시아 최장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1923년 '전설' 베이브 루스의 기록도 넘어섰다.
그리고 이날 오타니는 53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했는데, 경기 초반의 흐름은 너무 좋지 않았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고, 3회초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1루의 네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바뀐 투수 에릭 밀러와 맞붙었고, 6구째 직구를 힘껏 밀어쳤다. 이때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백핸드 러닝 캐치로 공을 잡아낸 후 터닝 송구를 선보였는데, 오타니의 발이 더 빨랐다.
오타니는 타격과 동시에 1루를 향해 거침 없이 내달렸고,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5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마침내 추신수를 뛰어넘고 아시아 출신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그리고 오타니는 이제 다저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듀크 스나이더(1954년, 58G)와 격차도 5개로 좁혀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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