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마크·루카스, 줄줄이 SM 떠나는 아티스트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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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주요 아티스트들의 이탈이 이어져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보아, 마크 그리고 루카스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다양한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떠나고 있다.
가장 최근 사례는 루카스다. 그는 24일 SM과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출발을 택했다. 2018년 데뷔 후 NCT와 WayV, 슈퍼엠 등 다양한 유닛에서 활동했지만, 과거 사생활 논란 이후 팀을 떠나 솔로 행보를 이어왔다. 긴 공백기를 거친 끝에 결국 소속사와의 동행도 마침표를 찍으며,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커리어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앞서 마크 역시 SM과 결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는 계약 종료와 함께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팀 활동을 정리했다. 팬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이었지만, 본인은 "앞으로의 방향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긴 시간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던 만큼, 그의 이탈은 그룹 정체성과 향후 운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한다.
이보다 앞서 상징적인 인물인 보아도 회사를 떠났다. 2000년 데뷔 이후 약 25년간 SM과 함께해 온 그는 2025년 12월 31일 부로 SM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독립 레이블 '베이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K-팝의 해외 진출 초석을 다진 아티스트가 스스로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보아는 자신만의 회사를 세우고 아티스트 겸 제작자로 본격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는 논란 이후 커리어 재정립, 마크는 개인적 목표에 대한 집중, 보아는 자기 주도적인 창작권 확보 등 서로 다른 이유로 SM과의 결별을 택했지만, 대표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이탈했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물론 SM에는 여전히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많다. 다만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이 강력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력을 쌓은 아티스트들이 더 이상 한 울타리에 머물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무시못할 흐름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와 플랫폼 다양화는 개인 활동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대형 기획사라는 거대한 울타리를 떠난 스타들이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지 향후 이 들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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