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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스크' 이번 월드컵에서도 본다…41세 모드리치, 광대뼈 골절 수술 → 월드컵 출전 결정

작성일: 2026.04.28 11:1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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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드리치가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본선 무대 합류를 강행할 전망이다. 소속팀 일정은 사실상 마감됐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리더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크로아티아스포츠 캡쳐
▲ 모드리치가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본선 무대 합류를 강행할 전망이다. 소속팀 일정은 사실상 마감됐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리더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크로아티아스포츠 캡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크로아티아 축구의 상징 루카 모드리치(41, AC밀란)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27일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 유벤투스와 라이벌전에서 비극적인 부상을 입었다. 선발로 나서 중원을 지휘하던 모드리치는 후반 35분 공중볼 경합 도중 마누엘 로카텔리와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다. 

정밀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왼쪽 광대뼈 다발성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곧바로 수술을 통해 골절 부위를 고정했지만, 회복 기간을 고려할 때 세리에A 잔여 일정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리그 3위를 달리던 밀란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정을 위한 막판 승부처에서 핵심 사령탑을 잃는 뼈아픈 악재다.

크로아티아 대표팀도 긴장했다. 그나마 크로아티아에는 한 줄기 희망이 남아 있다. 현지 의료진은 수술 경과가 양호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6월 개막하는 월드컵 시점에는 경기 출전이 가능한 수준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완치 전까지는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한 특수 안면 보호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하다.

▲ 모드리치가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본선 무대 합류를 강행할 전망이다. 소속팀 일정은 사실상 마감됐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리더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모드리치가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본선 무대 합류를 강행할 전망이다. 소속팀 일정은 사실상 마감됐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리더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은 자연스럽게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마스크 투혼을 떠올리게 한다. 손흥민도 4년 전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던 중 안와 골절을 당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시점이라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전 경기를 소화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그 결과 한국은 16강에 진출하며 리더 손흥민의 책임감을 잘 드러냈다. 

이제 불혹을 넘긴 모드리치 역시 험난한 길을 뒤따르게 됐다. 크로아티아 축구의 역사와도 같은 존재인 모드리치는 2006년부터 무려 20년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96경기에 출전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모드리치를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카타르 월드컵 3위라는 위업을 남겼다. 

월드컵 정상만 남겨둔 모드리치는 마지막이 될 이번 무대에서도 주장 완장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역시 "모드리치가 다시 그라운드에 설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이번 부상은 모드리치와 밀란의 재계약 협상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 시즌 34경기 중 3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건재함을 입증했지만, 40대에 접어든 나이에 겪은 안면 대수술이 구단의 결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 모드리치가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본선 무대 합류를 강행할 전망이다. 소속팀 일정은 사실상 마감됐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리더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모드리치가 안면 부상에도 월드컵 본선 무대 합류를 강행할 전망이다. 소속팀 일정은 사실상 마감됐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리더로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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