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억의 재산, 이혼 등으로 대부분 사라져" 前 아스널 스타의 충격 근황 "정상적인 식사조차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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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에마뉘엘 에부에는 한때 아스널 팬들에게 사랑받던 선수였지만, 은퇴 이후 극심한 삶의 추락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에부에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2,000만 파운드(약 401억 원) 가까이 되는 수입을 올렸으나, 현재는 이혼 등 각종 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재산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에부에는 아스널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비판과 응원을 동시에 받던 독특한 캐릭터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하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상황이 급변했다. 당시 선덜랜드 AFC 소속이던 그는 전 에이전트와의 금전 분쟁으로 국제축구연맹로부터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약 79만 파운드의 채무를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었다.
징계 여파로 팀 활동이 불가능해지며 사실상 선수 생활은 막을 내렸다. 당시 감독이던 샘 앨러다이스는 “훈련과 경기 출입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선수 본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후 에부에는 개인적인 삶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혼 과정에서 대부분의 재산을 잃었고, 영국 내 주택과 차량 등 자산을 모두 처분해야 했다. 심리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아 외부 시선을 피하기 위해 생활 공간을 차단하고, 정상적인 식사조차 어려운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족과의 단절은 가장 큰 아픔으로 남았다. 아들 마티스가 첼시 유소년팀에서 성장하고 있음에도, 약 5년간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들의 곁에 있지 못한 것이 가장 힘들다”고 밝혔다.
현재 에부에는 코트디부아르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축구연맹에서 활동하며 축구계와의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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