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맨유가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합니다! 리버풀 상대 3-2 진땀승...쿠냐-세슈코-마이누 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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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스웨스트더비에서 리버풀을 제압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다. 더불어 3위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유는 18승 10무 7패(승점 64)로 리그 3위에, 리버풀은 17승 7무 11패(승점 58)로 리그 4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최소 5위 이상을 확보했다. 6위 본머스(승점 52)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일정과 상관없이 5위를 확보했다. 따라서 2026-2027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향한다.
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세슈코, 쿠냐, 브루노, 음뵈모, 마이누, 카세미루, 쇼, 헤븐, 매과이어, 달롯, 라멘스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각포, 비르츠, 소보슬러이, 프림퐁, 맥 앨리스터, 흐라벤베르흐,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코나테, 존스, 우드먼이 나섰다.
맨유가 이른 시각 선취 득점을 통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수비가 뒤로 걷어낸 볼을 대기하던 쿠냐가 슈팅했다. 1차적으로 수비에 저지됐으나, 세컨드 볼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4분 맨유의 역습 공격 상황에서 쇼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포스트에 있던 브루노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이를 골키퍼가 처냈으나, 쇄도하던 세슈코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세슈코의 몸에 맞고, 손에 맞았는지 여부를 체크했다. 육안으로 보기 어려움이 있었다. 주심은 그대로 득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브루노의 어시스트는 인정되지 않았다. 우드먼 골키퍼가 먼저 볼을 처낸 뒤 세슈코가 득점했기 때문.
맨유가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27분 다시 한번 후방에서 볼을 전개한 맨유가 빠르게 공격을 펼쳤다. 달롯을 거쳐 음뵈모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브루노가 슈팅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맨유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슈코를 대신해 아마드를 투입했다. 세슈코는 부상 여파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리버풀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분 아마드의 패스 미스를 잡아낸 소보슬러이가 중원에서 볼을 끊어낸 뒤 직접 드리블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과감하게 슈팅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맨유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8분 카세미루의 롱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음뵈모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슈팅했으나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10분 라멘스가 후방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를 가로챈 리버풀이 지체 없이 공격을 펼쳐 골망을 흔들었다. 소보슬러이의 패스를 받은 각포가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며 2-2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23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소보슬러이가 올린 크로스 속 문전 혼전이 발생했으나, 라멘스가 가까스로 선방했다. 맨유도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엿봤다. 후반 27분 브루노가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수비 방해 없이 헤더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쇼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대기하던 아마드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이를 리버풀 수비가 걷어냈으나, 마이누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결국 경기가 마무리됐다. 맨유가 3-2로 승리하며 4년 만에 홈에서 리버풀을 제압했다. 더불어 2015-2016시즌 이후 무려 10시즌 만에 더블을 달성한 것에도 의미를 새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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