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명이 봤던 ‘충격’ 근황, ‘탈모·후덕한 뱃살’ 월드컵서 한국에 해트트릭 이과인 진실은…‘조작’으로 판명, 원본은 ‘여전히 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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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월드컵에서 한국에 무자비한 결정력을 보여줬던 톱 클래스 공격수. 아르헨티나의 핵심으로 뛰었던 곤살로 이과인의 충격 근황이 화제였다. 그러나 확인결과,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사진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푸티룸’과 ‘메디아셋’은 5일(한국시간) “해당 사진을 올린 남성 팬이 AI 기술을 이용해 이과인의 이미지를 조작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사진 속 이과인은 덥수룩한 수염과 탈모, 후덕한 뱃살이 나온 모습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경악게 했다.
온라인에서 퍼졌던 이과인의 모습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이 인용해 확산됐다. 매체는 “이과인이 덥수룩한 옷차림이었지만 은퇴 후 외모 관리에 대한 논쟁이 불거졌다. 이것이 진짜 사진인지 가짜사진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이과인은 과거 화려했던 삶 대신 은퇴 후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국내에서도 포털 기준 약 40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이 사진을 접하며 왕년의 스타가 겪는 세월의 무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이과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선수라 충격은 배가 됐다.
하지만 원본 사진은 팬들이 기억하는 그 이과인이었다. 원본 사진 속 이과인은 깔끔한 머리와 면도된 상태였다. 다만 조작된 사진 속의 후줄근한 티셔츠 차림은 실제 모습으로 확인되어, 팬들 사이에서는 "원본이 오히려 비현실적이다"라거나 "무엇이 달라진 건지 모르겠다"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2004년 리버 플라테에서 데뷔한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유벤투스, 첼시 등 유럽 최고의 명문 클럽들을 거치며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월드컵 3회 연속 출전 등 화려한 발자취를 남겼다.
유럽 생활을 마친 뒤에는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 3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2023년 축구화 끈을 풀고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이과인이 은퇴한 이후 인터 마이애미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배이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합류해 팀을 우승 경쟁 팀 수준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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